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중국 칭다오 시의 최고위직 인사가 공산당 기율 위반 혐의로 전격 직위해제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산둥성 부서기를 겸하고 있는 두스청 칭다오시 서기가 최근 중대 기율 위반 혐의로 모든 공직을 박탈당한 뒤 추가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서기는 지난 95년 산둥성 부성장을 거쳐 지난 2000년 칭다오시장을 지낸 뒤 2002년부터 칭다오시 서기를 맡아왔습니다.
현지에선 두 서기의 면직이 칭다오에서 만연하고 있는 부동산 투기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칭다오시의 주택가격은 2003년 이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여왔고 지난해엔 중국 35개 도시에서 두 번째로 집값이 가장 많이 뛴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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