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 행사 때문에 화면에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만, 성탄절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성탄절을 맞은 여·야의 대선주자들도 어려운 이웃과 군부대를 찾는 등 바쁜 성탄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타클로스 차림을 한 이명박 전 시장이 경기도 안양의 한 보육원을 찾았습니다.
직접 공연도 하고 선물도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줍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사랑만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잘될 수있어요. 내년 1년동안 여러분 서로 사랑하자는 얘기 잊지않길 바랍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명동성당 자정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차분한 성탄이브를 보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앞으로 서울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고 건 전 총리는 연말이면 더욱 외로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고 건/전 총리 : 내가 서울시장할 때 여기를 만들었어요, 어디가 편찮으세요?]
손학규 전 지사는 연천의 한 군부대에서 성탄예배를 드리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도 오늘(25일) 소아암 환자와 노숙자와 함께 성탄절을 보낼 예정입니다.
대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말연시 여론의 흐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대선주자들.
불우한 이웃도 돌보고 한편으로는 차별화된 신년구상도 내놓기 위해 어느때보다 치열하고 분주하게 세밑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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