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성탄절에 탄생

'1만8천대 1' 경쟁률… 6개월 선발기간

<8뉴스>

<앵커>

성탄절인 내일(25일), 한국의 우주시대를 여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만 8천대 1'의 치열한 경쟁률, 6개월에 걸친 선발기간을 거쳐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선발됩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2명은 내일 저녁 탄생됩니다.

3만 6천여 명이 여섯달 동안 4차례 평가를 거쳐 이제 6명이 우주로 갈수 있는 두 자리를 놓고 최종 경쟁합니다.

여성이 2명 포함된 후보들은 러시아에서 진행된 4차 평가결과와 함께 1분 스피치를 통해 우주인에 적합한지를 평가받습니다.

[강병삼/과기부 우주기술 협력팀 : 호감도 조사는 우주 홍보 대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좀더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필요해서 점수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최종후보 2명은 내년 4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1년간에 걸친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가운데 최종 1명은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 정거장에 8일간 머물게 됩니다.

나머지 1명은 예비 우주인 자격으로 가가린 센터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한국 우주인 후보 선발 전과정은 내일 저녁 SBS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우주개발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유인 우주기술, 최초 우주인 후보 선발과 함께 우리나라도 우주시대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