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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종주국 이탈리아, "깡마른 모델 퇴출"

거식증으로 사망… 브라질 모델이 계기

<8뉴스>

<앵커>

지나치게 마르거나 어린 모델은 앞으로 이탈리아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24일)의 세계,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비쩍 마른 모델, 거식증이 의심되는 모델은 내년부터 무대에 세우지 않는다."

패션종주국인 이탈리아 정부와 의류업계가 말라깽이 모델들의 패션쇼 출연을 사실상 금지하는 규정에 서명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들이 청소년들에게 건강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브라질의 한 모델이 거식증으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브라질과 스페인에서도 적정 연령과 적정 체중이하 모델의 패션쇼 출연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이곳에 올해만도 벌써 60만 장이 넘는 편지가 쏟아졌지만, 지구온난화가 산타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올해 북구의 겨울이 너무 따뜻해 순록썰매를 모는 전통적인 행차에 차질을 빚게 된 것입니다.

[마티 콘타니에미/순록치기 : 이 지역 곳곳에서 눈이 녹고 얼지 않은 호수가 많아서, 순록을 몰기 어려운 데가 적지 않아요.]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인 로이드 블랭크 페인이 연말보너스로 5천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백억원가량을 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 사상 최고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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