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성탄절 연휴… 고속도로 하루종일 몸살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정체 이어질 듯

<8뉴스>

<앵커>

성탄절로 이어지는 연말 황금 연휴 정말 많은 시민들이 겨울 휴가를 택했습니다. 스키장과 겨울 바다로 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정체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도 많이 막힙니다.

모처럼의 황금 연휴에 겨울방학까지 시작되면서 가족단위의 나들이 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로 몰렸습니다. 

아침 7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 지금도 곳곳에서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키장과 겨울 산, 겨울 바다가 몰려있는 영동선의 정체가 심했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오후 한때 5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평소보다 2시간이나 많은 시간으로 귀성길 혼잡을 연상케 했습니다.

행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중부·경부·서해안선도 출발점부터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이 여파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외곽으로 연결되는 서울 시내 주요 도로도 심한 몸살을 앓았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월곶 나들목입니다.

강릉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입니다.

저녁부터는 상행선에도 차들이 몰리면서 꽉 막힌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3일) 하루 평소보다 많은 34만 대가, 내일도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귀경길 큰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