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포경수술이 남성의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국영 일간 뉴비전은 22일 보도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이 HIV.에이즈와 관련해 여러 혼란스러운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 가운데 하나는 포경수술을 할 경우 문란하게 생활해도 에이즈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 하는 것인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무세베니는 이어 우간다의 에이즈 감염율 저하는 젊은이들에게 성관계를 자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이라며 포경수술 연구 결과에서 우간다의 HIV 감염율 하락과 포경수술과의 상관성을 언급한 점을 반박했다.
앞서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에서 각각 실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이성과의 성관계를 통한 HIV 감염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간다의 HIV 감염율은 지난 1990년대 30% 수준에서 현재 6%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캄팔라 로이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