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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성탄연휴 예매율 1위

크리스마스 연휴 대목을 맞은 극장가에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개봉하면서 치열한 흥행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외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영화예매순위 1위를 달렸다.

23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다르면 가족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4.45%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벤 스틸러 주연의 가족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자연사 박물관에 야간 경비로 취직한 남자가 밤 사이 살아난 박물관 전시물들과 겪는 소동을 그렸다.

2위는 지난 주 개봉한 뒤 1주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김아중 주연의 코미디물 '미녀는 괴로워'(20.95%)가 차지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어울리는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15.64%)는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정우성ㆍ김태희 주연의 국산 판타지 대작 '중천'(13.73%)이 랭크됐으며 당초 기대를 모았던 21번째 007 시리즈 '007 카지노 로얄'은 한자릿수(8.89%)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로 처졌다.

북미시장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8.59%)는 '카지노 로얄'과 간발의 차이로 6위를 기록했으며 7위는 '올드미스 다이어리'(5.79%), 8위는 '네티비티 스토리'(1.75%), 9위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0.13%), 10위는 '미스터 로빈 꼬시기'(0.09%)가 각각 차지했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 주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와 '로맨틱 홀리데이'의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것도 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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