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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해 예산안 처리 막판 진통

국회 재경위, 내년도 세수놓고 입장차 커 파행

<8뉴스>

<앵커>

당초 오늘(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승이 기자. (네, 국회 본회의장 앞입니다.)

자, 예산안 처리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합의로 오늘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속개될 예정이었던 본회의도 현재까지 법사위가 길어지면서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내년도 세금 수입이 얼마나 들어올지에 대한 여야의 의견 차입니다.

여야 차이가 무려 1조 1천억 원 이상 차이가 돼서 이 문제를 논의하던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는 결국 파행됐습니다.

이렇게 세입이 확정되지 않아서 예결위의 예산안 처리도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여야는 또 남북협력기금과 일자리 창출 예산 등을 얼마나 줄일지를 놓고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예산안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빨라도 26일에나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모아온 금산법 개정안은 조금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서 본회의에 넘겨졌습니다.

본회의는 이에앞서 이리크 파병 동의안과 노사관계 선진화 법안 등 80여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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