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은 삼성 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이며, 생존작가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가는 천경자 화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술월간지 '아트프라이스'가 10-12월 중 한국미술품시가감정위원회와 함께 전국 아트페어와 화랑, 미술관을 찾은 미술인과 일반인, 언론인 등 1천 8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다.
'아트프라이스'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는 설문에서 홍라희 관장이 지난해 조사에 이어 1위였고, 갤러리 현대 박명자 대표가 2위, 서양화가 박서보가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 평론가 오광수, 이두식 홍대교수, 서양화가 이우환, 김순응 K옥션 대표, 이현숙 한국화랑협회장, 김창실 선화랑 대표 등이었다.
'한국 생존미술가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가'를 추천받았더니 천경자,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 김흥수, 이두식, 서세옥, 권옥연 순이었다.
한국 미술시장에서 거래되는 미술품 가격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신뢰한다' 35%, '매우 신뢰한다'가 7.8%였던 반면 '보통이다'가 44.2%, '신뢰하지 않는다'가 13%였다.
"미술계 파워 1위는 홍라희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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