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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서울서 내집 마련 기간 더 늘어

서울 도시근로자 11년 모아야 32평 아파트 구입

통계청이 발표한 올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 평균소득은 342만 3천 원.

연간소득이 4천1백만 원인 셈인데 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1년을 꼬박 모아야 서울 32평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업체가 서울 32평 아파트 평균 가격을 4억 5천만 원으로 산정하고 단순 계산한 것입니다.

이런 셈법으로 계산했을 때 올해 초에는 8년 8개월이 걸렸는데 2년 4개월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강남이나 서초, 송파 같은 이른바 강남권 32평 아파트을 놓고 계산하면 기간은 두 배로 늘어납니다.

22년 5개월이 소요되고 연초보다 5년 4개월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런 계산이 나오는 것은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이 1분기에 비해 0.59% 떨어진 반면에 서울 32평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에 26.3%나 올랐기 때문입니다.

날개 달린 서울 집값에 서민들의 주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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