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6자회담 사흘째인 오늘(20일)도 북한과 미국은 양자회동을 이어가며 금융제재와 관련한 이견 좁히기를 시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초 내일로 끝날 예정이었던 회담은 하루, 이틀 더 연장하기로 해서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미 대표단은 오늘 오전부터 다시 얼굴을 맞대고 북핵 폐기 초기 단계에 취할 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과 이를 확인할 사찰 수용 등을 제시하며 상응조치로는 서면안전보장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금융제재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미국의 제안에 대하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간 금융제재 실무회의는 오늘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5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글레이저/미 금융실무단 대표 : BDA 문제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BDA 금융제재 문제는 달러 위조같은 법적인 부분이 걸려 있어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의장국인 중국은 오늘 오후 수석대표 전체회의를 열어서 그동안의 협상 경과를 평가했습니다.
당초 내일쯤 회담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하루더 협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적인 돌파구가 마련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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