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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에 총력

<앵커>

우리나라의 여수가 오는 2012년 세계 박람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폴란드, 모로코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에서 140회 세계박람회 기구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2012년 박람회 유치에 나선 3개국 도시들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해양박람회를 내세운 여수시는 한려 해상 국립 공원을 중심으로 빼어난 자연 환경과 역사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성진/해양수산부 장관 : 우리 나라의 균형된 발전을 기할 수 있고 바다를 매개로 한 경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목적의 장점이 있다.]

모로코의 탕헤르, 폴란드의 브로츠와프가 경쟁 상대입니다.

탕헤르는 길을 주제로 내 걸었고, 브로츠와프는 레저 박람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인 폴란드는 EU 국가들의 지지가, 모로코는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가 뒷받침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12년 세계 박람회는 내년 12월 국제 박람회 기구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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