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성탄절 특사 여부 오늘 최종 결정"

성탄절 특별 사면에 대해 청와대가 추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5일 성탄절을 계기로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인지 여부를 19일 중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규모 사면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어렵다"면서 "대상이 그렇게 많지 않은 부분 사면을 단행할 지 여부 등을 19일 중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성탄절에는 정치인과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특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김성호 법무장관의 언급에 대해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면서 "사면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