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올해 판교 신도시 분양으로 1조 5천억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3월 건교부가 밝힌 판교 신도시의 예상 택지개발이익은 천억 원.
[강동석/ 전 건교부장관(2005년 3월 7일 방송출연) : 판교택지조성에서 거둘 수 있는 개발이익은 1,000억원 미만이라고...]
경실련이 오늘(18일) 판교 주공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경실련은 택지조성 원가도 다른 지역보다 1조 7백억 원이 부풀려졌다고 추산했습니다.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본부장 : 아파트를 산 사람들에게 (평당) 530만원 바가지
를 씌워서 개발이익 잔치를 한 거죠.]
그러나 주택공사는 임대주택과 학교 용지를 원가보다 싸게 공급한 부분을 반영하면 택지조성 수익은 130억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친환경 최신공법을 도입하면서 판교의 건축비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형주/주택공사 주택공급처 분양팀 : 굉장히 판교지구는 품질 자체가 많이 향상된 지구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주택의 품질을 고려하지 않는 분석의 오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실련은 판교 신도시를 개발한 기관들이 분양원가 내역을 상세히 공개할 때까지 자체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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