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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기습폭설 몇 차례 더 온다… 왜?

엘니뇨 현상으로…수원, 25년만에 적설량 22.5cm 기록

<8뉴스>

<앵커>

내 평생 이런 눈은 처음이란 분도 계실 정도로 지난 주말 폭설 대단했지요. 예보보다 훨씬 많은 그야말로 기습폭설이었는데요. 올 겨울 앞으로 이런 기습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지역에서 25년 만의 하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주말 폭설, 수도권 지역에서는 예보보다 최고 7배나 많은 눈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폭설이 강원 영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음달 매우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엘니뇨 현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폭설이 내릴 확률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대기상태가 따뜻해지면 습기가 많아진 상태가 되고,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지역으로 확장하게 되면, 기온차가 발생하고 대설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폭설은 시베리아 고기압이 서해를 건너면서 수증기를 공급받아 서해안 지방에 눈을 뿌리거나, 북쪽의 고기압과 남쪽의 저기압이 만나는 과정에 동해상의 수증기가 유입돼 영동지방에 눈구름이 만들어질때 주로 나타납니다.

이런 국지성 폭설은 예측이 힘들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 올 겨울, 여행과 등산 등 야외활동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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