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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대북제재가 최대 쟁점

북, "제재 해제"vs 미, "공동성명 이행방안 논의"

<앵커>

북한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이 13개월만에 공식 재개됐습니다. 북한측은 대북제재 해제 문제를, 그리고 미국은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먼저 논의하자며 기조연설을 통해 설전을 펼쳤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핵 6자회담 5차 2단계 회의가 오늘(19일) 오후 12시에 공식 재개됐습니다.

BDA 금융제재 문제로 회담이 공전된지 13개월만 입니다.

북한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금융제재와 유엔제재 등이 먼저 해제돼야, 9.19공동성명 이행방안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조건이 성숙되지 않은 현단계에서는 핵군축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려면 경수로를 먼저 제공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기조연설에서 인내의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며, 이제는 행동이 필요할때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선 공동성명 이행방안 논의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반드시 얻어야 하며,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취해야할 초기 이행조치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미 양국은 오늘 오후 첫 양자회동을 갖고 양측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BDA 금융제재 문제를 협의할 북·미간 실무그룹 회의는 내일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재무 대표단은 항공 사정상 내일 고려민항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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