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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등굣길 고교생 덮쳐…12명 사상

<앵커>

오늘(18일) 아침 울산에서 대형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학교에 가던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교통신호 제어기와 자전거 보관소가 달려온 11톤 트럭에 부딪혀 순식간에 박살이 났습니다.

11톤 트럭은 자동차 출고장 담벼락을 뚫고 난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 : 신호를 안 받았는데 와서 차를 덮치더라. 브레이크도 안 밟고 계속 왔어요.]

사고는 이곳 삼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을 하던 11톤 트럭이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한 트럭은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등굣길 중·고생 8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 19살 이 모군이 숨지고, 문 모군 등 학생 7명과 운전자 등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이 군은 모 대학에 수시합격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이 아침 등교 시간대여서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박모 씨/사고 운전자 : 끝까지 가면서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안되겠다 싶어 크랙션을 울렸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박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파열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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