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눈에 덮인 주말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내린 사실상의 첫 눈이 폭설이었습니다. 어젯밤(16일)에는 도심 교통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8시 뉴스, 오늘은 중부지방 폭설과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우승 소식을 묶어서 특집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먼저 수도권 눈 상황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쉼 없이 쏟아지는 폭설 때문에 한 치 앞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젯밤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은 특히,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시간당 4cm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수도권 전역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는 12.5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야간 도심 교통은 마비 상태였습니다.
자정이 가까워 오면서 자하문에서 정릉까지 4.2km 구간과 사직공원에서 자하문까지 2.6km 구간은 10시간 넘게 교통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새벽을 지나며 눈이 잦아들고 도로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아침부터는 도로가 제 기능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면도로에는 여전히 결빙된 곳이 많습니다.
경기, 인천에도 큰 눈이 쏟아졌습니다.
군포에 28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안산과 의왕 등에 20cm가 넘는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원에는 오늘 하루에만 20cm 눈이 내렸습니다.
1964년 관측이래 12월 하루 적설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오늘 정오를 지나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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