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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속도로 폭설로 정체…운행 차질

<앵커>

어젯(16일)밤 서해안 고속도로 등 눈이 많이 내린 일부 고속도로의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 고속 터미널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서울 고속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고속버스 운행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다소 이른 시간이라 차량 운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버스 운행이 지연된 노선은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차량들은 쌓인 눈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폭설이 집중된 서해안고속도로 등 경기지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을 했습니다.

때문에 목포와 부산 등 지방에서 올라오는 차량들의 도착 시간이 한 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이런 정체는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젯밤부터 제설차량 72대와 인력 600명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아직도 눈이 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출발하는 버스의 경우 도착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월동장비를 완전히 갖춘 다음 출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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