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행정자치부가 지난 9월에 있었던 정부 감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이유로 서울시 감사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도 법적 대응하기로 해 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자부는 지난 9월 서울시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주도했습니다.
감사시작 전부터 감사시기와 범위를 놓고 서울시와 행자부는 갈등을 빚었습니다.
서울시는 감사가 진행될 때 법령 위반사항에 한해서만 자료를 제출했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자부가 갈등 끝에 진행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청사 건설 등 위법사항 138건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주상복합 건축허가 의혹 등 2건에 대해서는 검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덧붙여 행자부는 서울시 감사관과 감사과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에 비협조적이었다며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입니다.
서울시는 행자부의 이같은 조치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정당한 법집행이냐, 발목잡기 감사냐.
서울시와 행자부의 감사 갈등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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