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주당과 사민당, 국민신당 등 야당은 12일 간사장 회의를 갖고 핵보유 논의의 허용을 주장한 아소 다로 외상에 대해 국회에 불신임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공산당을 포함한 야당측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핵무장론을 거듭 주장한 아소 외상의 파면을 두차례 요구했으나 아베 총리가 거부함에 따라 오는 15일로 회기가 마감되는 이번 국회에 불신임안을 내기로 했다.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간사장은 "야당이 아소 외상의 파면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신임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내각 불신임안에 대해서는 "대국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야4당은 간사장 회의를 다시 갖고 제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나, 폐회 전날인 14일 제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국회의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불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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