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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홍문관' 문이야? 건물이야?

지하 6층·지상 16층…세계 최대 규모 정문 준공식 가져

<8뉴스>

<앵커>

새로 지은 홍익대학교 정문이 화제입니다. 건물 자체가 문으로 사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폭 56m, 높이 45m의 홍문관.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정문입니다.

아치 형태의 문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크기입니다.

문 위에 5개 층의 건물이 올라서 있습니다.

연결 동까지 합하면 지하 6층, 지상 16층, 연면적이 1만 8천 6백 평이나 됩니다.

건축 기간은 4년, 천억 원의 학교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유주현/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1년 : 제일 크다고 해서 자부심도 있고, 예전보다 학교가 더 넓어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기존의 철문을 없애고 아치 형태의 건물을 정문으로 삼은 것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벽을 없애 정문 앞 공간을 공연이나 전시 같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단 복안입니다.

넓은 문이라는 뜻의 '홍문관'.

이름대로 지역과 대학을 이어줄 통로가 되길 주민과 학생들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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