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전인정(34) 씨가 독일 뒤셀도르프(Duesseldorf)시가 수여하는 '2006 공연예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알려왔다.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 씨는 지난 7일 시상식에서 상금 4천 유로와 함께 이상을 받았다.
전 씨는 지난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가 수여하는 NRW상(공연예술 부문)을 받은 바 있다.
선화예고와 성균관대 무용과를 졸업한 전씨는 2000년 독일로 건너가 뒤셀도르프를 근거지로 푸른 코끼리(Blue Elephant) 무용단을 창단, '황금투구' 등 여러 작품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2004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초청공연 등으로 몇 차례 관객과 만났다.
또 독일에서 간행되는 무용전문지 '발레탄츠'(Ballettanz)에서 '주목해야할 젊은 안무가'로 두 차례 지명됐으며 '탄츠플라트포름 축제'(Tanzplattform festival)가 발행하는 연감의 '독일 현대무용을 형성한 안무가 50인'에도 두 차례 선정됐다.
그가 준비 중인 그룹공연 작품 '기프트'(Gift)는 내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 탄츠하우스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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