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미 FTA '섬유분과 협상' 마지막 변수

협상단, 무역구제 요구안 협상 직전 3개->5개 확대

<8뉴스>

<앵커>

한·미 FTA 5차 협상 일정은 이제 딱 하루 남았는데 여전히 별 진전이 없습니다. 내일(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섬유분과 별도 협상이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몬테나에서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협상 중단의 초강수를 빼어 든 김종훈 대표, 오늘은 미 측 수석 대표와 비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종훈/한국 수석대표 : 서로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자기도 노력을 하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간은 이야기 안하고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 측은 무역구제 분야에서 처음부터 일전을 각오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상팀은 당초 국회 특위에서 추려진 3개항 외에도, 덤핑 판정을 확정하기 전에 양국이 사전협의할 것과 피해액을 임의로 산정할 수 없도록 하자는 2개 항을 추가했습니다.

5개 요구안은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국 무역대표부에도 전달됐습니다.

오늘까지 전체 16개 가운데 15개 분과가 끝났지만, 어제 상품 분과에서 나온 즉시 철폐 품목 확대를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배종하/농업분과장 : 쌀 얘기 안 했습니다. 농업부문만 볼 수 없지 않습니까, 다른 부분과 전체도 봐야하고, 다른 부분이 답보상태이고 교착이면 상황이 다른 것이니까...]

쇠고기 문제는 위생검역 전문가들까지 참여하는 별도 논의로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원정 시위대는 협상장 건물 안에서 침묵시위를 벌인 데 이어, 김종훈 수석대표를 만나 협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변수는 내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섬유분과 별도 회담입니다.

무역구제와 함께 우리 측 강세 분야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협상 전체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