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5차 협상 나흘째 일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예정됐던 10개 분과 가운데 무역구제와 의약품 분야 협상은 이틀째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측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양측 대표들간의 비공식 접촉에서도 반덤핑 관련 우리측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 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분과들의 협상은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상품 분과에서 양측이 각각 2백여 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6억달러, 우리측은 3억9천만 달러 규모입니다.
원산지, 통관 분과에서도 농산물의 절반 정도에 대한 원산지 규정이 확정됐습니다.
FTA 저지 원정시위대는 영하 1~20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협상장 주변에서 이틀째 천막농성을 계속했습니다.
시위대는 오전 회의 시작 전 처음으로 협상장 건물 안으로 진입해 침묵시위를 벌인 데 이어,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와 만나 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