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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된장·고추장 '유통기한' 없어진다

품질유지기한제 도입…기한 지나도 판매 가능

한 제과회사의 반품 처리장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각종 과자들이 매달 4만 박스씩 폐기되고 있습니다.

[박경섭/롯데제과 생산기술팀 :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반품된 제품들입니다. 반품이 되면 변질 등의 이상이 없는데 소비자가 못 먹는 제품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전부 반품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렇게 유통기한이 크게 지나지 않으면 식품 안전에 문제가 없는 제품에 한해서 유통기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품질유지기한 제도를 도입합니다.

품질유지기한은 정상적으로 보관할 경우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품질유지기한이 지나더라도 식품 안전에는 지장이 없어 계속 판매가 가능합니다.

우선 내년 1월부터 고추장, 간장, 된장, 김치 등 장기간 보관에 가장 안전한 제품부터 적용합니다.

내후년부터는 과자류나 음료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창준/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 :  김치나 된장, 간장, 고추장처럼 오래 보관해도 문제가 없는 제품을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를 바꿨습니다.]

식약청은 품질유지기한 도입으로 폐기되는 제품이 줄어들어 매년 2천억 원의 자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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