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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추암' 해돋이 관광객 맞이에 비상

<앵커>

애국가의 일출 장면으로 유명한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이 연말 해돋이 특수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0월 발생한 강풍과 너울 피해 때문인데, 응급 복구를 해도 해돋이 일번지의 명성에는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강풍과 너울이 해돋이 명소 추암해수욕장을 덮쳤습니다.

도로와 옹벽 50여m가 무너져 내렸고, 상가 건물에는 모래가 들어 찼습니다.

50여 일이 지난 지금.

추암해수욕장은 변한 게 없습니다.

[설명환/전북 군산시 : 어떻게 훼손이 됐든지간에 빨리 복구를 해서 관광지 오신 분들한테 좋은 이미지를 줘야할텐데...]

무너진 도로와 옹벽은 위태로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상가 처마 밑까지 가득 들어 차 있는 모래더미도 추암 관광지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모두 무허가로 들어선 불법 건축물이어서 복구 지원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내년이면 추암 관광지 개발 지침에 따라 주민 이전 계획이 예정돼 있어 당장 철거 명령을 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안홍문 도시과장/동해시 : 우선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내년도 해맞이 행사 준비를 위해서 응급복구에 꼭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실시를 하고...]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해돋이 특수.

전국적인 일출 명소 추암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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