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내년에 일어났으면 하는 '대박' 사건으로 '복권 당첨'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천 437명을 상대로 내년에 꿈꾸는 '대박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49.9%가 '복권 당첨'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 장만'을 꿈꾸는 응답자가 7.1%로 두번째로 많았고 '부동산 대박' 6.1%, '결혼' 5.8% 등이 뒤를 이었다.
복권에 당첨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43.4%가 '직장서 계속 근무하며 다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고 32.2%는 '직장에서 변함없이 근무한다'고 답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대박'을 터뜨리더라도 신중하게 행동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장 사표를 제출하겠다'(16.2%)나 '이민 가겠다'(5.4%) 등 '대박'이 터지면 현실에서 당장 벗어나겠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올해 일어난 '대박' 사건에 대해서는 '없었다'(36%)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이직 성공'(7.2%), '연애 성공'(6.2%), '적금 만기'(6%) 등이 뒤를 이었다.
자신의 노력이 아닌 행운에 의한 대박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끔 원한다'가 60.4%, '항상 원한다' 36.5%로 나타나 대부분의 직장인이 '운에 의한 대박'을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에 의한 대박을 꿈꾸는 이유로는 '혼자 힘으로는 대박을 이루기 어려워서'가 54.7%, '운만 있으면 원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믿어서' 25%, '언론에 나온 대박난 사람들이 부러워서' 13.4%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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