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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환율, 문제는 속도!

6일 연속 하락, 6일간 낙폭 14원.

원 달러 환율 하락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환율은 외환위기 직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귀했습니다.

수출업체들은 아우성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일수록 고통은 더 큽니다.

수출보험공사 조사로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손익분기점 환율이 948원이라고 합니다.

900원 밑에서는 수출을 포기할 지경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추세라면 900원 이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930원선을 방어하던 정부의 태도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원성이 자자해도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925원선은 지키겠지, 920원선은 사수하겠지...외환 딜러들의 기대감은 연이틀 깨졌습니다.

정부도 고민스러울 수 있습니다.

조선업체들을 환율 하락의 주범으로 몰아세웠지만 달러화 약세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섣불리 덤볐다가는 박살나기 십상입니다.

"실탄은 충분하다", "기대만으로 달러를 던질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를 보냅니다.

외환딜러들도 인정합니다. 실탄은 넉넉하다는 점을.

하지만 특정 레벨을 사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섣불리 실탄만 날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추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03년과 2004년, 환율 방어는 국경 방어와 마찬가지라는 신념으로 換시장에 개입했다가 번번이 깨졌습니다.

외평기금 손실 문제로 국회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시장도 이 점을 염두에 둡니다.

환율 하락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원유 수입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경제 연구기관들도 문제는 절상폭이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가 버틸 만한 수준이라는 분석도 내놓습니다.

문제는 속도라는 것입니다. 대비할 시간을 줘야 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시장은 항상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균형에 머무는 시간은 순간입니다.

언제나 쏠림 현상에 지배됩니다.

쏠림을 완충해야 하는 것은 정부.

그래서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구사와 정부에 대한 신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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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다우 지수         12,309.25(-22.35p, -0.18%)

나스닥 지수       2,445.86(-6.52p, -0.27%)

S&P 500 지수     1,412.90(-1.86p, -0.13%)

<특징>

뚜렷한 재료 없는 가운데 숨고르기

야후 경영진 퇴진, 하락

머크 부정적인 실적 전망, 하락

국제 유가 약보합, 달러화 강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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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코스피            1,413.73(-6.86p, -0.48%)

코스닥 지수        614.99(-4.88p, -0.79%)

<특징>

환율 우려 본격 반영, 원 달러 환율 920원선 붕괴

환율은 핑계, 기관 차익 실현(?)

현대,기아차 끝없는 추락, 조선주 부정적 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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