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는 수입이 금지된 뼛조각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뼛조각은 X선 검사에서도 검출되지 않은 만큼 작은 것이어서 미국 측의 반발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3차 수입된 미국 쇠고기는 모두 10.2t.
발견된 뼛조각 7개는 3mm서 1cm 정도의 크기지만, 두께가 1mm 정도로 얇습니다.
미국에서 이미 X선 검사를 통과했듯이 우리 검역 당국의 X선 검출기도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검역 당국의 육안 검사 결과 갈비살 3상자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강문일/수의과학검역원장 : 척추뼈는 아니며 살코기 정형 작업 과정 중 칼에 의해 갈비 뼈에서 잘려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3차 수입분까지 불합격 처분되면서 광우병 파동 이후 수입된, 미국 쇠고기 전량이 뼛조각 때문에 불합격 처리 됐습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자세히 봐야 겨우 식별이 가능할 정도인 뼛조각을 놓고 불합격 처분을 해야 할지 정부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부 간부 : 이 종잇장 같은 것을 과연 뼈로 볼것이냐, 안 볼것이냐 고민중에 있어요.
종이 같이 얇은 거라...]
실제로 한미 수입 위생 조건에는 "생후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로만 규정돼 있을 뿐 어느 정도의 뼛조각까지 문제를 삼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한미 FTA 5차 협상에서, 아예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미국 측의 반발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