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 제철 맞은 '정자대게' 본격 출하

<앵커>

울산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정자대게가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올 들어 처음 열린 대게 위판 현장을 김규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자항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정자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대게들이 힘차게 살아움직이고, 덩달아 어민들 손놀림도 바빠졌습니다.

11월부터 대게를 잡기 시작한 예년과는 달리 한 달 늦게 조업에 들어가면서 품질도 한 층 좋아졌습니다.

[김기택/진양호 선장 : 11월에 조업을 하니까 게가 좀 무르고 살이 덜 차서 12월 1일부터 지금 조업을 하니까, 게도 이제 살이 다 차고 어업량도 어느정도 나아지고...]

대게는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고 살이 차오르는 초겨울부터 시작해 2월이 되면 그 맛이 절정에 이릅니다.

대게를 먹기 위해 영덕 등 외지를 주로 찾던 시민들은 정자항을 찾아 대게 맛에 푹 빠졌습니다.

[최유순/울산시 남외동 : 게는 보통 영덕에서만 먹었었는데 울산 대게, 정자 대게 사실은 영덕 대게 못지 않습니다. 먹어보신 분만이 그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정자 대게, 넘버원!]

정자 앞바다에서 대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10t정도 잡으면서 어민들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첫 위판에서는 770여 마리 밖에 거래되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되면 하루 수천 마리의 정자대게가 팔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