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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기원, 한밤 집단구타 당해

정체불명 취객들에게 봉변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태수의 친구 성균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윤기원(32)이 한밤중에 정체불명의 취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고 한양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윤기원은 5일 오전 4~5시께 일행 3명과 함께 이태원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취객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소속사 PJ엔터테인먼트는 "20여 명의 남성이 윤기원 씨의 옆자리에서 회식을 하다가 윤기원 씨 일행 중 한 여성과 또다른 여성에게 성희롱을 했고, 이를 참다 못한 윤기원 씨가 말리는 과정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현재 코뼈가 산산조각이 나고 어금니가 부러졌으며, 턱이 찢어진 상태.

또한 눈 주변이 상당히 부어 있어 시력이 정상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PJ엔터테인먼트는 "윤기원 씨는 말썽을 피하기 위해 밥을 먹다 말고 식당을 나섰는데 취객 중 6명이 음식점 밖으로 쫓아나와 골목에서 구타한 것 같다"면서 "이번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취객들의 신원을 알 수 없어 답답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기원은 내년 초 가수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PJ엔터테인먼트는 "윤기원씨는 현재 코 부위 등의 수술을 받아야 하나 안면의 부기가 심해 수술 날짜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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