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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색깔' 입은 생활 잡화

주방의 도마가 화려한 색상으로 치장했습니다.

노랑, 분홍, 연두, 파란색까지.

무쇠 솥 역이 검은 색을 벗어 던지고 화사한 색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프라이팬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화려한 무늬로 멋을 부렸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무채색이 주 색상이었던 품목의 주방용품들이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황경숙/고객 : 색깔도 너무 예쁘고 주방에 놔둬도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윤여울/고객 : 주방에 이렇게 화사한 색깔 놓으면 기분도 좋고 화사하고, 식욕도 더 돋궈줄 거 같고...]

이 같은 색상의 화려한 변신은 주방용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검은색이나 밤색 등 주로 어두운 색상이 대부분이었던 여행가방!

빨강, 연두, 주황 등 파격적인 색상으로 변신했습니다.

[조상은/가방업체 관계자 : 예전엔 출장이나 배낭여행이 대부분이라 검정이나 어두운 가방을 선호했는데 최근엔 젊은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여행가방도 패션 소품으로 많이 인식하고 계세요.]

그동안 나이 지긋한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모피도 젊은 여성들이 패션 모피를 선호하면서 화려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은정/고객 : 기존 검은색은 나이 들어 보여서 깜찍하면서 청바지에 어울리는 모피를 찾으려고 나왔어요.]

색깔 있는 가죽 장갑이 등장한 것은 오래된 얘기지만, 분홍과 진분홍의 장갑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소현/장갑 판매담당자 : 겨울옷은 어두운 색깔이다 보니 장갑 같은 경우도 액세서리 역할로 해서 강렬한 색깔로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이처럼 그동안 통념적으로 무채색이 주를 이뤘던 생활 잡화의 화려한 변신!

개성적인 면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이 늘어 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신태영/백화점 관계자 : 요즘은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라 가전제품쪽서 색깔 있는 제품이 인기 있었는데, 생활 잡화도 색깔 있는 상품이 각광받는 추세입니다.]

겨울이라 하면 칙칙한 무채색이 먼저 떠올리기 마련!

화려한 색상으로 변신한 생활용품 하나로 산뜻하게 기분 전환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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