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10대 청소년 대부분은 하루 평균 신문 읽는 시간이 15분에 불과한 반면 휴대폰 이용시간은 3시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태국 '어섬프션 대학(Assumption University)' 부설 여론조사기관인 ABAC에 따르면 최근 수도인 방콕의 10대 청소년 1천26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5.7%가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88.3%는 하루 3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있으며, 96.6%는 하루에 4시간 이상 TV를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대다수 조사대상 학생들은 하루평균 신문을 읽는 시간이 15분에 불과하다고 답변했다.
ABAC의 여론조사를 이끈 노파돌 카니카르는 "조사결과를 종합해볼 때 태국의 청소년은 읽기에는 별 흥미가 없으며 뉴스도 신문보다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접하는 세대로 대다수 구세대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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