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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허리' 30∼40대 인구 줄어든다

생산성 타격…60세 이상 인구 해마다 급증

<앵커>

우리 국민의 30~40대 인구가, 30~40대는 생산의 주력이자 강력한 소비계층입니다. 이 30~40대 인구가 내년부터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이 되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우리 우리나라 고령화의 속도입니다.

보도의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한국 전체인구가 매년 늘어나 오는 2018년 4천934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체 인구가 내리막길로 진입하는데는 앞으로 12년정도가 더 걸리는 셈입니다.

그러나 활발하게 일을 하는 30, 40대의 인구는 올해 천675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뒤 내년부터 감소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 연령대 인구는 내년에 천671만 명으로 줄고 , 오는 2011년 1천640만 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30, 40대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4.78%로 이미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이 비중도 올해 34.69%로 낮아진데 이어, 오는 2011년에는 33.48% 등으로 계속 떨어질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올해 651만 명에서 2010년 754만 명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3.48%에서 2010년에는 15%를 넘게됩니다.

생산의 주력이면서 강력한 소비계층인 30, 40대의 인구비중이 준다는 것은 한국 경제의 생산성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뜻이여서 국가 경쟁력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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