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도 대관령이 오늘(3일) 영하 14도. 산간지역의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 아래였습니다. 하지만 때만 기다렸던 스키장들에게 겨울다운 추위는 반가운 낭보였습니다.
강원민방 이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답지 않은 날씨 때문에 울상이던 스키장들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추위 속에서 스키어들이 차갑게 빛나는 설원 위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강덕훈/서울시 서대문구 : 오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설질도 좋구 친구들이랑 너무 재밌어요.]
영하10도의 혹한 때문에 동해안의 항포구는 잠시 새벽 일손을 놓아야했습니다.
여느때 같으면 조업준비가 한창일 시간이지만 오늘(3일)만큼은 모닥불가를 떠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애순/횟집상인 : 여기는 새벽에 5, 6시에 나오면 엄청 추워요. 그래서 불을 피우고 물 끓여서 먹고 그래요.]
대관령 영하14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13, 춘천 영하10도 등 강원도 전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이되면서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등 유명산에는 겨울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겨울다운 추위 속에 맞은 12월의 첫 휴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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