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끝자락에 위치한 경남 진주 수곡면.
흰 눈이 수북이 내린 듯 마을 전체가 하얀 비닐하우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추위도 아랑곳 않고 빨갛게 잘익은 딸기가 일손을 기다립니다.
[강직중/아름드리 작목반 : 여름에 딸기를 따면 수분이 많아서 쉽게 무르는데 겨울에 따면 당도도 올라가고 맛이 좋다.]
추운 날씨에도 딸기생산이 가능한 것은 이곳의 풍부한 지하수 때문!
섭씨 15도 내외의 따뜻한 지하수를 비닐하우스 위에 뿌려줌으로써 딸기재배 적정온도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비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설재배가 가능합니다.
[강직중/아름드리 작목반 : 공기가 탁해지고 딸기에도 안좋은데 수막재배를 하면 그런 것이 없어서 좋다.]
또 이곳의 자연환경은 딸기 맛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강직중/아름드리 작목반 : 사질토여서 물을 안 머금어 당도도 높고 향이 좋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이곳의 딸기는 전체농가 수입의 80%를 차지할 만큼 주된 소득 작물입니다.
그래서 보다 편리하게 수확할 수 있는 기구도 등장했습니다.
[조옥재/아름드리 작목반 : 몇 년 전에는 바구니를 들고 땄는데 지금은 이 기구를 이용하면서 허리도 안 아프고 좋다.]
올해 이 농장에서는 국산 토종 딸기 설향을 수확했습니다.
새콤한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신미영/서울 개포동 : 딸기가 싱싱하고 맛있고 산지농민이 직접 설명도 해주니까 좋다.]
앞으로 딸기가 품종보호대상으로 지정돼 외국 품종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국산 토종 딸기 보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병호/진주수곡농협 지도판매상무 : 국내품종을 재배함으로써 농가 영농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애국하는 농산물!
바로 국산 딸기 설향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