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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첫눈'에 휴대전화 통화 급증

서울 등 중부지방에 30일 오전 중 눈이 내리면서 휴대전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신이 급증했다.

그러나 통화 장애나 문자메시지 전달 지연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 함박눈이 내린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신량이 평소보다 급증했다.

이는 앞서 첫눈이 내렸지만 이번 눈이 낮시간대에 내린 데다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내리는 등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사실상의 첫눈으로 인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수도권 지역의 음성 통화량이 지난주 같은 시간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문자메시지는 27%가 늘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의 음성통화는 평소보다 30%가 늘었으며 문자메시지는 50%가 증가했다. 특히 오전 10시50분께는 음성통와 문자메시지가 각각 전주 대비 2배와 4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은 0.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 충청, 강원 영서에는 낮 동안에 눈이 이어져 1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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