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만 눈이 와도 사고 소식이 잇따릅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공항 리무진버스가 충돌해 3명이 숨졌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리무진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승합차는 휴지조각처럼 찌그러졌습니다.
부서진 버스 유리창은 사고 현장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30일) 아침 6시 쯤 인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 나들목 진입로에서 승합차와 공항리무진 버스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7살 강 모 씨와 옆에 타고 있던 김 모 씨, 버스 운전자 47살 장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김포공항방향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직전 중앙분리대를 넘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나오던 반대편 리무진 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부근 도로에서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있는 점으로 미뤄,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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