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국증시를 괴롭히고 있는 가장 주된 요인은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입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29일)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아직까지는 경기둔화보다도 인플레가 더 걱정이라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었는데 오늘은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 1.6%보다 훨씬 높은 2.2%로 집계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한 것과는 달리 신규주택 판매는 3.2%나 감소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걱정을 덜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6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해 1%에서 1.4% 급등했습니다.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견조하다는 점, 또 이에 힘입어 달러화가 강세로 반전되자 수출주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앵커>
달러화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는데 성장률 발표 영향이 컸다고 봐야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이 지난 분기 성장률이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입니다.
달러화가 강세로 반전된 것은 7일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급등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가 1.47달러나 급등하며 배럴당 62.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온화한 날씨에도 난방유 소비가 예상 만큼 줄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5주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유가급등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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