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일본에서 개봉되는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절대권력자이며 폭군이었던 연산도 가지지 못한 자유로움을 지닌 광대 '장생'을 통해 현대인들의 계층사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조선사에 폭군으로 이름을 남긴 연산군이 지배하던 사회에서 궁궐을 뒤흔든 떠돌이 광대들의 모습을 반영시켜 원작의 기발한 매력을 잘 살린 영화로 한국에서는 1천230만 명이 관람해 대히트한 영화"라고 '왕의 남자'를 소개했습니다.
이 감독은 "'왕의 남자'는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낸 과거라는 판타지적인 시공간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조명받지 못한 광대의 입을 통해 현대인의 단면을 보다 심층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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