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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차량 절도범 추격전 끝 붙잡혀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10 킬로미터를 달아나다 잇따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23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28일밤 11시쯤 부산시 기장읍에서 훔친 22살 박모씨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도난 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이 정지할 것을 요구하자 차를 몰고 울산 쪽으로 10여킬로미터를 달아났습니다.

김씨가 몰던 승용차는 부산시 일광면 월광휴게소 앞에 서있던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80여미터를 후진해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2미터 아래 논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씨는 승용차에서 나와 3백여미터를 달아나다 추격해온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8일 박씨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는 등 부산과 울산 일대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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