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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 '6명 부상'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공항에서 한성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에 앞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제주공항이 4시간 넘게 폐쇄됐습니다.

JIBS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국제공항 동서 활주로 유도로 끝에 비행기가 중심을 잃은채 멈춰섰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30분 제주공항에 착륙예정이었던 한성항공기입니다.

착륙과정에서 바퀴가 떨어져 나가면서 동체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항공기는 착륙과정에서 오른쪽 앞바퀴가 떨어져 나가, 랜딩기어가 함몰되면서 활주로를 5백m 가량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을 포함한 탑승객 71명 가운데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강민애/제주시 도남동(탑승객) : 갑자기 그냥 쿵 하면서 부딪히니까 다들 놀랬죠. 사람들이. 그러면서 쿵 하면서 덜컹덜컹 가더라구요. 어느 정도로. 그래서 퍽 박히는 것 같더니 멈춰버려요.]

기체결함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사고기는 지난해 10월 뒷바퀴 사고로 운항 중단을 초래했던 1호기로 알려졌습니다.

[주광천/제주항공관리사무소 검사계장 : 사고조사 위원들이 서울에서 내려오고 있으니까 조사를 해 봐야 원인을 알 수 있고, 상황으로 봐서는 노스기어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사고로 4시간 가까이 활주로가 통제돼, 3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 지연되는 등 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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