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전북 익산지역에서 어제(27일) 추가로 신고된 닭폐사는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해당농장은 최초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로부터 3km 정도 떨어진 곳의 종계장으로 닭 1만 2천 마리가운데 어제 2백여 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최종 검사결과가 오늘 오후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검사결과, 인체전염이 가능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이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반경 500m를 오염지역으로 설정하고 살처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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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기동안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이 필요하다면 해야 할 것"이라고 전효숙 헌법 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다만 임기를 다 마치지 않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현재 대통령이 갖고 있는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 2가지 뿐"이라며 "당적을 포기하는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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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계기로 열린우리당이 노 대통령에게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고 공식 당부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야 말로 당정 분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치는 당에 맡기고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문제 집중하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이제라도 당청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각자 맡은 바의 최선을 다하는 정상적인 관계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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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미 FTA 반대집회를 앞두고 집회 주최측이 강행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찰이 원천봉쇄 방침을 밝혀 충돌이 예상됩니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 회의를 열고 경찰 400여 개 부대 5만 여명을 동원해 집회를 사전에 차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심 집회를 원천봉쇄하고 상경 투쟁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농민 등 참가자들도 출발지에서부터 막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도심 지역에 집결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시위대를 초기에 해산하거나 일단 고립시킨 뒤 해산을 종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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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48회 사법시험 면접시험에서 '부적격자'로 의심돼 심층면접을 받은 2차 합격자 26명 가운데 7명이 최종 탈락했습니다.
사법고시 면접시험 탈락자는 지난 10년 동안 단 1명에 불과했으며 한꺼번에 7명이 불합격한 것은 사법시험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번 심층면접은 2차 합격자 1천2명 가운데 3차 면접에서 부적격자로 의심된 26명을 상대로 면접위원 5명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법조인 적격 여부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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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의 주5일 수업제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월 2회만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당초 내년부터 완전 주5일 수업제 실시를 검토해 왔으나 아직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내년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휴업하는 토요일도 시도 교육감 재량사항이긴 하지만 올해와 마찬가지로 매월 둘째, 넷째주가 될 전망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사회 복지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3보1배 행진 전해 드립니다.
태국에서 벌어진 원숭이들을 손님으로 초대한 큰 잔치 그리고 일본에서 선보인 탈 사람이 직접 만든 수제 자동차 모습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요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손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만 일회성 행사로 그칠 때가 많습니다.
봉사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과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유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 강당.
오색 풍선들 사이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강단에서는 화려한 댄스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대학 학생들이 전국의 아동센터 어린이 4백명을 초청해 마련한 잔치입니다.
방학마다 교육봉사를 통해 만나온 제자들입니다.
[이용화/이화여대 사회봉사센터 처장 :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었어요. 이를 지원하고 더 밀접한 관계를 갖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오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잔치가 끝난 뒤 어린이들은 선생님들과 손을 꼭 잡고 학교 곳곳을 구경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 아래로 그동안의 그리움만큼 큰 새 추억이 쌓여갑니다.
[김은지/충남 서산 : 선생님 다시 보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만나니 기뻐요.]
[김은주/대학생 자원봉사자 :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재회의 기쁨 뒤에 다시 찾아온 이별이 아쉽기만한 선생님과 제자들.
그러나 이 헤어짐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이들의 얼굴에는 여전히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저녁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낮은 0도까지 내려가겠고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며 기습추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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