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매출부진 소식 때문에 급락세를 보였다고요?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에 이어 급락했습니다.
월마트의 이번달 매출부진 전망, 그리고 달러화의 지속적인 약세가 미국경제 전망을 어둡게 한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매출부진 전망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연말 쇼핑시즌의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지난주 추수감사절의 소매업체 매출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마트가 이번달 매출이 작년 같은달보다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자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입니다.
월마트 충격과 함께 미 달러화가 5일 연속 약세를 보인 것도 미국경제의 전망을 어둡게 하며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유럽 증시도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주들이 많이 떨어져 주요 국가별로 1.2%에서 1.7%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외환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달러화 약세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한때 달러당 930원이 무너지는 원화강세가 걱정인데요.
달러화 약세는 무엇보다 유럽 지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의 상대적인 고금리가 갖고 있는 매력이 퇴색된 것이 주요인입니다.
달러화는 오늘(28일) 한때 1유로당 1.31달러선까지 떨어져 20개월만에 최저치였습니다.
재작년말 유로화 대비 사상최저가에는 불과 5센트 격차입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추가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배럴당 60달러선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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