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6자 회담 재개를 앞두고 참가국들의 사전 접촉이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러시아를 뺀 5개국의 수석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이는데, 무엇보다 북·미간의 회동이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 회담 일본 수석 대표인 사사에 외무성 국장이 조금 뒤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내일(27일)은 천영우 우리 대표와 힐 미국 대표가 도착하고 김계관 북한 대표도 내일이나 모레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 대표까지 베이징에 올 경우 러시아를 뺀 5개국의 6자회담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이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각국 대표들은 잇따라 양자나 3자 회동을 갖고 회담 일정과 의제, 진행 방식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사인 북·미 접촉에 대해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모레 중국까지 참여하는 3자 회동 방식을 통해 접촉하기로 북·미가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 대화가 이뤄질 경우 금융 제재의 처리 절차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접점을 찾기 위한 논의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과거의 어떤 6자 회담보다 사전 협의가 활발한 것은 회담의 장애물들을 미리 정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참가국들이 인식을 같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베이징의 움직임에 따라 6자 회담이 언제 어떤 내용을 갖고 재개될 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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