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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 초조한 양계농가

방역작업도 가속화

<8뉴스>

<앵커>

정부 당국의 최종 발표를 앞두고 발생 지역 양계 농가들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확산을 막으려는 방역작업은 필사적입니다.

전주방송 조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 AI,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서 5백m 떨어진 곳에 있는 종계장입니다.

이곳의 닭 4만 5천 마리는 의사 AI가 고병원성이라는 판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지면 모두 살처분됩니다.

[종계장 주인 : 일단은 법이 그러니까 (살처분 지시를) 따라야 되겠죠.우리 입장에선 굉장히 힘들죠. 재기하기도 힘들고... 이곳에 30억 정도 투자됐는데...]

발생농장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살처분과 매립작업이 시작됐습니다.

40여 명의 방역인력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는 감염된 닭을 포함해 모두 1만2천여 마리가 살처분돼 매립됐습니다.

추가 감염을 막기위해 방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방역선은 3km에서 10km로 확대됐고 통제초소도 8곳이 추가 설치됐습니다.

경계지역안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외부인의 출입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AI 원인이 철새로 추정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인 금강호부터 익산지역까지 개별농가별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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