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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승용차 충돌 20명 사상

승용차 운전자 음주여부 조사

<8뉴스>

<앵커>

경기도 양평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서 양쪽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4일)밤 9시 반즘 경기도 양평군 신양수대교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25살 엄모 씨와 버스기사 52살 주모 씨가 숨지고 승객 18명이 다쳤습니다.

[정종선/사고버스 승객 : 갑자기 유리창이 깨지고 손님들에게 튀었다.]

경찰은 문상을 다녀오던 승용차 운전자가 술을 마셨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에서 최근 3일 동안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한국마사회 근처 청계산 세 곳에서 불이나 3,300여㎡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이 부근에서 두 차례 불이 난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시 십정동 한 빌라 3층 36살 신모 씨 집에서 불이나 동거녀 37살 박모 씨가 숨지고 신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다툰 뒤, 집에 휘발유를 뿌린 상태에서 담뱃불을 붙이려다 불이 났다는 신 씨의 진술에 따라 실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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