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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막아라" 전국 지차체 방역에 안간힘

"AI 막아라" 전국 지차체 방역에 안간힘

전북, 24시간 근무체제…철새도래지 특별 관리

홍순준 기자

작성 2006.11.25 07:52 수정 2006.11.25 2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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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 바이러스가 발견된 전북 익산 일대는 어제(24일)도 방역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전국 지자체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전북 익산의 농가는 완전히 폐쇄되고 매 시간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갔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문제가 된 농가 3km 이내지역에는 통제소가 설치돼 차량과 닭, 오리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근처 16개 양계 농가는 수십만 마리의 닭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빠졌습니다. 

[양계농민 : 조류 독감으로 판명나면 우리 것도 폐사한다는데…속상하죠.]

익산과 인접한 충청남도는 익산과 논산을 잇는 국도 등에 차량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병아리를 공급받은 농가들에서 닭의 혈청검사를 실시해 전염 여부를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천안과 아산, 연기 등 예전에 AI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닭과 오리의 혈청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서산 천수만과 금강 하구, 부산 낙동강 하구 등 철새도래지에서도 철새들의 분변 수거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내년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선포하고 다른 지방의 가금류 반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양계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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