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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화 일본 팬클럽 '레전드' 창단

도쿄 국기원에 1만 5천 명 모여 팬미팅

그룹 신화의 멤버가 일본에서 다시 뭉쳤다.

신화는 23일 오후 1시와 5시,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국기원에서 일본 공식 팬클럽 '더 레전드(The Legend)' 창단식을 겸한 첫 팬미팅을 가졌다.

신화 멤버가 모두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9월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 'Shinhwa, 2006 Japan Tour Inspiration #1 In Osaka' 이후 2개월 만의 일이다.

'더 레전드'는 지난 4월 중순 일본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6월부터 회원을 모집해왔으며 이번 창단 팬미팅에는 약 1만5천여 명의 팬들이 참여, 일본 내 신화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날 신화는 각자의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솔로앨범을 발매한 전진이 싱글 수록곡 가운데 댄스곡 '돌아와줘'와 타이틀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를 불렀으며 이민우(M)는 솔로 2집에 수록된 '신기루'와 'Last, First Kiss'를 선보였다.

또 현지 팬들을 위한 일본어 노래도 준비했다.

김동완은 일본그룹 'EXILE'의 '다만 만나고 싶어서(ただ… 逢いたくて)'를 열창했으며 신혜성은 히라이 겐의 '눈을 감고서(瞳をとじて)'를 소화해냈다.

에릭과 앤디는 직접 촬영해 국내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Jump'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어 그룹으로 꾸미는 무대도 마련했다.

멤버들은 8집 수록곡 'Your man'과 첫 일본 싱글 타이틀곡 '우리들의 마음에는 태양이 있어(僕らの心には太陽がある)' 'How do I say'를 함께 불렀다.

또 11월에 생일을 맞은 동완과 혜성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팬들은 입을 모아 'Sun Flower , Happy Birthday'를 불러 이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질문 코너와 애용품 선물하기, 게임 코너 등도 마련됐다.

"정말 뜻깊은 자리여서 많은 준비를 했다"는 신화는 "한국에 '신화창조'가 있듯이 일본에선 'The Legend'가 우리의 후원자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 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화는 26일까지 일본에 머물 예정이며 내년 1월 국내 팬클럽 '신화창조'와의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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